나의 일상/소소한 일상

Run Repeat.com 이런 곳이 있었네

terra_incognito 2024. 7. 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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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유튜브를 통해서 달리기 관련 정보를 주로 얻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기가 막힌 사이트를 딱 찾았다. 운동화 리뷰가 주된 컨텐트고 그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칼럼이 게재되어 있다. 러닝화에 비해서는 현저히 적지만 농구화 리뷰도 제법 된다. 

러닝화는 무려 남성 신발 기준으로 441건이 등록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신발을 반으로 잘라서 단면을 보여 주는 것이 최고 매력이다. 영어의 압박을 이겨내고 읽게 만드는 주 요인이다. 장비 욕심이 없는 편이어서 대부분 처음 보는 신발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렇게 체계적인 신발 리뷰는 처음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보고 있다. 

Test 항목만 해도 엄청나다. 

큰 카테고리로 보면 기타 항목을 포함하여 9가지로 할 수 있는 유의미한 측정은 빠짐없이 다하는 모양이다. 

Breathability
Durability
Weight
Cushioning
Stability
Flexibility
Size and fit
Comfort
Misc

일단 멀쩡한 신발을 반으로 자르고 갈아내면서 하는 리뷰라 일반인은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이다. 그러나 신발은 성능만 보고 따질 수는 없는 것이니 리뷰 내용을 전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사람별로 같은 사이즈라 해도 모양이 모두 다르고 취향 차이도 있으니... (신선 식품 원가계산이 떠오른다...  원료가 생물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특성이... ) 

신발은 사도 싶어도 없어서 못사는 요즘 상황이다 보니 신발 비교는 큰 재미를 못 느꼈고 오히려 다양한 아티클이 있어 두루 살펴보는 중이다. 신발 기능이나 관리법, 목적에 맞는 신발 선택 등의 가이드 글도 재미있고 여러 통계를 가지고 이런저런 재미있는 내용을 다룬 글도 좋았다. 

농구 영화 순위.. 이런 주제의 글도 있다. 안 본 게 더 많네.. 

암튼 영어의 압박도 즐길 겸 즐겨찾기 해놓고 꾸준히 구경할 사이트를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물론 파워쿼리로 신발 정보를 주~욱 긁어서 정리 해보는것도 시도해볼 계획이다. 표로 정리되어 있는 페이지를 찾으면 쉬울 텐데.. 아직 마땅한 페이지를 찾지 못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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