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간단하게 PDF 파일 편집 - 메뉴얼 편집

이번 포스팅은 PDF파일 형식으로 제공되는 매뉴얼 자료를 Adobe Acrobat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편집하는 내용이다.

 요즘은 전자 제품에 사용자 메뉴얼이 별도로 인쇄물로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간단한 제품 구성내역정도만 있을 뿐 세부 내용은 모두 온라인으로 제공되며 이 파일은 대부분 PDF형식이다. 카메라나 전자 악기 같은 경우 매뉴얼의 페이지가 엄청 많은 반면 자주 보는 부분만 보게 된다. 뻔한 내용은 다 잘라 버리고 내가 보기 편한 순서로 파일을 보관하고 싶다면 " Adobe Acrobat 온라인 서비스의 편집 도구" 를  추천한다. 지금부터 PDF수정을 시작해보자.

 

▶오늘의 예제 : YAMAHA DTX 452K 전자드럼 

당근에서 중고로 어렵게 구한 내 전자 드럼은 2018년 즈음 출시된 입문용 기기이다. 연식이 좀 되고 입문용인 전자악기들은 보통 컨트롤 패널에 디스플레이 화면이 없거나 글씨만 나오는 전자계산기 액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매뉴얼이 없으면 조작이 어려운 수준이다. 단순한 모드 변경, 볼륨/템포 조절등의 기능은 버튼으로 누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악기 설정이나 기능의 옵션 변경 등은 조작이 어렵다.  

화면이 없는 내 전자드럼. 그리고 매뉴얼은 65 페이지.  하지만 정작 필요한 건 일부 거기에 연습 모드의 악보는 별도의 파일로 제공 된다. 

그래서 오늘은 사용자 메뉴얼과 내장된 연습 모드의 강의와 악보가 포함된 'DTX402 Series Drum Score/Instruction' 파일을 내 입맛에 맞게 Adobe Acrobat 온라인 서비스의 편집 도구를 이용하여 편집하려 한다.  

▶사이트 링크 : Adobe Acrobat  편집 도구 

PDF 분할: 무료 온라인 PDF 페이지 분할 툴 | 어도비 애크로뱃(Adobe Acrobat)

2개의 파일을 먼저 하나로 병합해 보자. 

병합 관련 내용은 지난 포스팅 참조

2024.04.28 - [Adobe Acrobat 온라인 서비스] - 여러 PDF 보고서 파일을 1개의 파일로 합쳐보자

여러 PDF 보고서 파일을 1개의 파일로 합쳐보자

 하나로 합치기 도구 링크 >>> https://adobe.ly/4aPGhLw

PDF 합치기: 온라인에서 무료로 PDF 병합 | 어도비 애크로뱃 (Adobe Acrobat)

위 링크를 클릭하면 파일 병합 도구로 이동한다. 파일 2개를 선택하고 불필요한 페이지를 제거하자. 

삭제할 페이지를 선택하고 휴지통 버튼을 클릭하면 삭제된다. 

삭제하고 나면 남은 페이지가 파일명 하단에 표시된다. 이제 결합을 하면 된다.

결합이 완료되었다. 49 페이지로 줄였다. 이 상태에서 페이지 구성으로 들어가 보자. 우측 상단의 페이지 구성을 클릭~! 

페이지 구성 도구로 점프한 모양이다. 여기서 페이지간 순서를 조정하거나 다른 파일을 추가 또는 페이지의 삭제가 가능하다. '변경사항저장'을 통해 어도비 클라우드 계정에 저장이 되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어도비 온라인 서비스의 아크로벳 첫 페이지에서 '모든 도구'를 클릭하면 사용 가능한 도구가 모두 표시되는데 여기서 '웹'을 클릭하면 웹 브라우저 바로 사용가능한 기능만 필터링된다. 

여기서 마지막으로 페이지 번호를 다시 지정해 주자. 두 개의 파일이 한 개로 병합이 되었으니 깔끔하게 새로 페이지 번호를 표시하자. 

'페이지 번호 매기기' 도구를 사용하면 된다. 

페이지에서 번호가 삽입될 위치를 지정할 수 있으며 번호를 매길 범위와 서식도 지정이 가능하다. 

PPT의 번호 매기기와 같은 정교한 맛을 좀 떨어지지만 원본 문서의 구성에 따라서는 제법 보기 좋을 것 같다. 이 매뉴얼이 책자의 형식으로 되어 있는 것을 PDF로 옮긴 모양이라 페이지 번호가 들어갈 자리가 없다. 번호를 적용한 후에는 저장하면  작업은 종료~  

 

¶후기

사실 이번 포스팅 작성 과정에서 엄청난 시행착오가 있었다. 다름 아닌 PDF문서에 보안 때문인데 YAMAHA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매뉴얼 파일에 암호가 걸려 있었다. 별도의 포스팅으로 암호 적용을 통한 PDF문서 보안에 대해서도 정리를 할 계획이다. 

우여곡절 끝에 안되는 사유를 알았지만... ㅜㅜ 메세지는 친절함.